여름의 폭풍 2기 춘하동중 2화 - 너의 마음을 들려줘여름의 폭풍 2기 춘하동중 2화 - 너의 마음을 들려줘

Posted at 2009/10/18 00:50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

ⓒ小林尽/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夏のあらし!製作委員会

가을이지만 그들의 시간은 여전히 푸르고 무더운 여름이다. 바다로 휴가를 간 하코부네 가족들. 이어서 노천온천을 가는데 어째서인지 포커스는 유령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잡혀 있다.

1기의 1화의 첫 대사는 이렇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여름의 더위는 변하지 않는 법이다.
그렇기에 이 계절이 오면 생각난다. 아무것도 몰랐던
소년 시절.

2기의 2화의 첫 대사는 이렇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여름의 더위는 변하지 않는 법이야.
그렇기에 이 계절이 오면 생각나. 아무것도 몰랐던
소녀 시절.

1기 첫 대사를 통해 앞으로 하지메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될 것을 알려주었다. 마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사람의 모습처럼. 반면에 2기의 대사는 소녀라는 단어를 보아, 조금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 보인다.
1기는 '하지메'가 중심이 되어 유령소녀들과 만나며 그들과 함께하며 힘이 되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면 2기에서 누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될까? 바로, 카미가모 쥰!

하지메는 일방적이고 장난스러운 행동과 언행을 보이지만, 때로는 순수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라시와 그 주변 인물들은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카미가모 쥰'이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아라시와의 대화를 통해 하지메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쥰은 아라시와 하지메의 묘한 관계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것은 쥰이 하지메에게 관심이 조금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메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고 싶어도 좋아할 수 없는 운명인걸

후반부에 쥰은 아라시에게 하지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었으나, 조금은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어떻게 보면 아라시와 쥰의 경쟁구도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1기에서 아라시가 누군가를 구해주거나 살리기 위해 힘썼던 모습이나 아라시의 마지막 대사("살아 있는 쥰은 사랑을 많이 해봐.")는 쥰과 하지메의 관계를 도와줄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여자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쥰과 천진난만한 하지메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또 쥰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그리고 여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는 그들은 정말 사라져야만 할까?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블로그 내 관련 글 :
2009/10/16 - 여름의 폭풍 2기 춘하동중 1화 - 그들의 여름은 계속된다.
2009/10/19 - 여름의 폭풍 2기 춘하동중 3화 - 아라시의 마음은?
2009/09/03 - <여름의 폭풍!>을 보았습니다.
2009/10/20 - '여름의 폭풍' 한글화 로고
2009/10/24 - '여름의 폭풍 춘하동중' 한글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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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훗.. 재밌겠네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ㅎㅎ
    내일 봐야겠습니다.
    • 2009/10/13 01:36 [Edit/Del]
      아직까진 여유롭게 보셔도 됩니다.ㅎ
      1기도 그렇게 무거운 녀석은 아니었으니 2기도 편안하게 보면 될 거 같아요.
  2. 횡설수설이라... 감히 비교하긴 힘들지만, 저에 비해서 방동님은 변호사 급인데요?ㅎㅎ


    쥰과의 이러쿵 저러쿵이라... 1기에선 상상도 못했던 전개군요. 전 카야와 쥰이 백합으로 갈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여타(?!)캐릭터들이 짝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데 말이죠. 느낌상으론 앞으로 쥰과 하지메에 대해서만 다루진 않을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무척 잉여스러워 질것같습니다.


    그나저나, 모든 리뷰에 보이는 저 무척 고급스럽고 고퀄리티한(!) 한글판 로고들은 직접 만드시는건가요?
    항상 느끼는데, 헤드라인의 캡쳐부터가 정말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 2009/10/13 01:38 [Edit/Del]
      이미 하지메/쥰/아라시/카야가 주연들이니까요.
      물론 토디님이 말씀하신 대로나 제 의견이나 잉여스러워진다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그들의 개그가 분명히 펼쳐질 거라 생각 됩니다.
      본래 감상문을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첫 부분에 '소녀시절'이라는 게 마음에 걸려서 ㅎㅎ
      단순히 시작을 알리는 멘트였다면 좀 오버스러웠겠군요.

      로고는 제가 직접 한글화합니다. 물론 쉬운 것만 하죠 ㅎ 몇 개정도는 제가 토디님에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시면 이메일을...
  3. 그냥 두글자로 표현이 되더군요
    "어머"
  4. 헐 소년시절과 소녀시절이라니
    이번에 본 캠퍼라는게 성전환?물이던데 이것도 기억해놔야겠네요
    • 2009/10/13 22:01 [Edit/Del]
      성전환 물은 아닙니다. 다만 여자애가 남장을 하여 등장하는데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서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ㅋ
      소년/소녀시절이란 건 아마 이야기 대상의 주요 포커스를 누구에게 맞췄냐에 따라 달라진단 말이었습니다.
    • 2009/10/15 22:15 [Edit/Del]
      아예 성전환은 아니지만 왔다갔다 하죠 '캠퍼' 의 능력때문에
  5. 그전에 아라시는 하지메를 좋아하나 마나에 대해 거론되는 거였군요,

    아라시는 하지메는 그런 상대로서는 안중밖인줄 알았는데 말이지요=ㅋ
    • 2009/10/15 22:59 [Edit/Del]
      살아있는 존재라면 환상의 콤비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미 죽은 사람이니까 그냥 상호간의 보조적인 역할밖에...
      나중에 하지메도 깨닫게 되며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이바이어스
    패러디 좋아하는 제작사인 건 알지만 스쿨럼블은 도대체 왜 넣은 거지? 사키의 영향으로 마작도 등장...
    • 2009/10/15 23:07 [Edit/Del]
      <여름의 폭풍>의 원작가가 이전에 했던 작품이 <스쿨 럼블>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출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작이야기가 나와서 그쪽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ㅜㅜ
  7. 저 준과 아라시의 대사는 정말 2화의 명장면이었습니다 ㅋㅋ
    첫대사 까지 분석하시다니 역시 방동님은 예리한 면이 !!
    • 2009/10/15 23:12 [Edit/Del]
      본래 이번 화에 대해선 감상문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첫 대사에서 뭔가 있어보여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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