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화 - 괜찮은데?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화 - 괜찮은데?

Posted at 2009/10/16 09:40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

ⓒ 鎌池和馬/冬川基/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PROJECT-RAILGUN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이라고 등장하며 시작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보지 않아서 보려고 마음 조차 안 먹었지만, 역시 주변에서 반응이 좋고 기대도 많이하고 있어서 슬쩍 보게 되었다. 게다가 OP 테마곡의 가수가 'fripside'라서 노래라도 들어볼 심산으로 보게 됐다. 그런데 의외로 정말 좋은 도입인 것 같다.


설령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보지 않은 시청자라도 볼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한 도입부분이 인상 깊다. 초능력이 과학으로 입증되어 전문적으로 초능력을 배우는 '학원 도시'. 도시 인구의 학생이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치안유지도 레벨이 높은 초능력 학생들이 도맡아서 한다. 이러한 설정을 알려주고 천천히 전개하면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이해하게 했다. 

초능력 좀 쓸 줄 아는 강도

레일건─!

또 개인적으로 정신없이 싸우는 액션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소프트(soft)한 느낌이 들어서 보기 편안했다. 아무래도 '학원'이라는 배경이 그 역할의 일등공신을 했다. 어떠한 설정이라도 '학원물'이라는 장르가 섞여 있으면 현실적인 느낌을 더하는 유일무이한 배경이 아니겠는가? 그 외에도 액션 하나 하나에도 약간의 슬로우모션이 가미되어, 작화 붕괴나 급속도로 전개되는 것을 미연의 방지할 수 있었다.

아이스케키, 만쉐─!

백합 설정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더욱이 개그요소나 캐릭터의 설정도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물론 '시라이 쿠로코(트윈테일)'의 백합성향이 있지만 오히려 진부함을 없애주는 감초 정도의 역할이랄까? 대체로 적당한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역시 보기 좋았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난해하지 않은 도입이 상당히 좋았다. 더구나 나같이 액션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접근하기 좋게 만들어서 이번 분기의 인기작이 될 것 같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은 차차 전개되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중첩되어 난해한 일이 없길 바란다. (그런데 이번 분기 볼 애니가 너무 많은 것 같다.ㅜㅜ 나 바쁜데….)



블로그 내 관련 글:
2009/10/16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화 - 그녀는 진지합니다.
2009/10/18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화 - 박력이 없어
2009/10/24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화 - 이제 시작인가보다, 그런데
2009/10/21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한글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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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니메이션 &lt;어떤 과학의 초전자포&gt; 리뷰 // 루리의 블로그 2009/10/04 17:49 [Delete]
  2. 초전자포, 방송사마다 샤워씬 수증기양이 다르다? // 코나타의 모바일 생활 2009/10/08 02:12 [Delete]
  1. 왠지 금서목록보나 느낌이 좋은 초전자포였습니다 ~_~
  2. 마지막은 외전이지만 본편인 금서목록을 몰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도록 구성된 작품이라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같은 시간대, 같은 공간이지만 다루고 있는 사건이 다르거든요. 단, 본편을 알면 자잘한 부분에서 플러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본편 캐릭터의 까메오 출연이나 외전에서 일어난 사건이 본편의 사건에 이렇게 영향을 주었구나를 깨닫는 정도지요.

    또, 현재 외전 스토리도 본편의 1-3권 시간대 이상은 나가질 않았고 그중 애니에서 다루어지는 분량은 2권까지의 시간대 뿐이라 본편을 알아야겠다고 느끼시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 2009/10/04 17:36 [Edit/Del]
      그렇군요! 친절한 레일건, 좋네요! 더군다나 leiness님의 자세한 설명 덕에 안심이 됩니다.
      역시 본편을 봐야 재미는 더 증가되겠지만, 일단 몰라도 이렇게 재미있었으니 걱정이 없네요.
      즐거운 연휴 마지막 날이 되시길!(__)
  3. J.C 점점 작화가 좋아지더군요.'ㅅ'
    • 2009/10/04 17:34 [Edit/Del]
      J.C.STAFF는 꾸준한 퀄리티를 내는 스테디제작사라고 해도 될 것 같더군요.
      기대되는 녀석입니다~_~
  4. 어떤 과학의 츤데레포라는 문자가 얼핏 보이는건 제 착각일까요 :)

    참 멋진 작품입니다. 차라리 이게 외전이 아니라 본편이었으면 할 정도로 맘에 드는 작품이죠. 저도 치고 박고 싸우는 액션이나 진지한 작품은 좋아하지 않는데, 레일건은 거리낌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leiness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원작과의 연관이라곤 세계관 설정 정도가 전부입니다. 실제로 레일건에서의 사건이 금서목록의 사건에 미친 영향(혹은 그 반대)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설정상 중요한 부분이라기보다는 본편 팬들을 위한 재미 요소나 보충설명에 가깝습니다. 요컨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D
    • 2009/10/04 17:32 [Edit/Del]
      츤데레포는 의도했습니다.ㅋ 다들 그러길래 보니까 동인지 제목이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서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 결국 보게 되었는데 좋더군요.
      사실 <금서목록>은 인덱스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본 이유도 있지만요.ㅎ

      우려할 부분이 어느정도 사라져서 좋네요~
    • 2009/10/04 17:45 [Edit/Del]
      뭐 동명의 동인지가 나왔는지 모르는 일이지만, 원래는 주인공 미사카 미코토의 성격이 츤데레라서 일본 팬층 사이에서 '츤데레일건'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었죠. 그게 우리나라로 현지화 수입(?)되어 '츤데레포'라는 별명이 붙은 겁니다.

      솔직히 저는 요녀석 성격이 과연 츤데레인지 잘 납득이 되지 않지만 [..]
    • 2009/10/04 17:47 [Edit/Del]
      저도 츤데레라고는 딱히 생각은 안 들지만, 뭐 다들 그렇다고 하니 일단은 붙여보았네요 ㅎㅎ
      사토 리나는 항상 <미나미가 시리즈> '하루카' 느낌이 들어서 영 츤데레의 느낌은 ~_~
  5. 아아, 금서목록을 보지 않아도 이해가 가는 군요!
    금서목록을 봐야하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6. 금서목록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보았기에 처음에는 살짝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상당히 깔끔하게 스토리 이해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작화도 상당히 괜찮고 말이죠
    • 2009/10/05 00:16 [Edit/Del]
      작화는 두 말할 것 없이 나이스! 하고 도입부분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전개해준 게 매우 고마웠죠!
  7. 아 정말 중요한거만 콕콕 찝으셨군요 '친절한 도입' '부드러운 느낌의 액션' '부담스럽지 않은 백합개그' 등 보면서는 계속 생각했던 것이지만 글로 표현하시는 방동님 참 매번 느끼지만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전 애니를 보고 돌아서면 내용을 까먹는 수준이라 ㅠㅠ
    • 2009/10/06 00:25 [Edit/Del]
      하하;; 뭐랄까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대로 쓴 것뿐이구요, 상당히 접근이 용이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백합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렇게 부담스럽게 작용되지 않았구요. 최근에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특히 원작을 바탕을 하는 것들은 자신이 없어서 위축됩니다.ㅎ
      (물론 이것도 앞으로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8. 이것이바로 동전으로 세상을 부셔버릴 소녀의 이야기.
    읭?!

    은 저의 짧은 생각.

    아무튼, 1화 초반부터, 백합의 옛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군요.
    • 2009/10/06 00:51 [Edit/Del]
      그녀에게 동전던지기를 시켜선 안 됩니다.
      그즉시 폭발하니까요ㅎㅎ
      백합은 언제나 아름다우니까요─!
  9. 왠지 카미조 토우마도 게스트로 나올거 같으 예감www
  10. 이번에 가장 기대되는 신작이죠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계속 볼생각을 하니 행복하네요~
    • 2009/10/09 16:20 [Edit/Del]
      일본에서도 이번 분기의 가장 기대작이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 본 애니이지만 정말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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