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의 일존 1화 - 넘어보자, 패러디의 한계학생회의 일존 1화 - 넘어보자, 패러디의 한계
Posted at 2009/10/16 03:09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학생회의 일존>에서 '일존(一存)'이란 뜻은 일본어에만 있는 '자기 혼자만의 생각,판단'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그들만의 독특하고 별난 생각과 일상을 보여주겠다는 것. 개인적으로 하렘물은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주변의 추천으로 또 패러디의 존재를 알고 결국 보고 말았다.
흔히 생각하는 학생회는 딱딱하고 학교의 전반적인 일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엘리트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 학교의 학생회는 동아리인지 클럽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독특하다. 학생회 선발기준도 참 말도 안 되지만 애니메이션이니 걸고 넘어지지 말자.
기존의 하렘물과 다른 점은 '남자 주인공의 설정'이다. 대부분 하렘물의 경우,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레 하렘구도로 넘어가거나 남자 주인공의 설정이 얼빵하거나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편이다. 하지만 <학생회의 일존>은 시작부터 남자 주인공 '스기사카 켄'은 하렘을 꿈꾸며 학생회에 들어왔고 그가 바라는 엔딩은 '하렘정ㅋ벅ㅋ'이라는 다소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여자 주인공들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들이 학생회 업무를 볼 때에는 꽤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들도 피차일반이다.
이 작품의 특징은 '패러디'이다. 기존의 패러디물들은 패러디 대상의 의상 및 대사를 통해 이루어졌지만, <학생회의 일존>의 패러디는 그 한계를 넘어섰다. 패러디 대상의 이름과 작품 및 이미지까지 거의 사용하며 위험수위를 넘나든다. 심지어 초반 부분에서는 5~6가지가 넘는 패러디가 등장했다. 로열티는 지불하고 하는 것일까? 솔직히 로열티를 지불한다면 패러디로 그치지 않았을 것이지만…. 아무튼 조금 안타까운 점은 내가 모르는 패러디도 나온 듯한데 알아듣지 못해 아쉽달까? (이 점은 자막제작자분들이 보완해주셨으면 한다.)
최근에 이러한 비일상적이고, 하렘구도가 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애니메이션의 기본 공식 '하렘'을 피하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그나마 이 작품에서 내세울 수 있는 '패러디의 한계'를 바라보며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ANIMATION > 지난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의 폭풍 2기 춘하동중 1화 - 그들의 여름은 계속된다. (14) | 2009/10/16 |
|---|---|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화 - 괜찮은데? (24) | 2009/10/16 |
| 학생회의 일존 1화 - 넘어보자, 패러디의 한계 (20) | 2009/10/16 |
| 냥코이 1화 - 모에요소가 아닌 코믹요소 '고양이' (26) | 2009/10/16 |
| 바케모노가타리 12화(完) - 사실은 히타기 크랩 Part.3 (35) | 2009/09/26 |
| 바케모노가타리 11화 - 인간이기 때문에 (30) | 2009/09/19 |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법도 하구요.
이따 시간 나면 1화는 감상해봐야겠네요.
저는 방영 전에 원작소설 1권을 읽어봤습니다만 요녀석도 별 감흥이 없던 게 사실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이야기 진행 방식을 갖고 있지만 이런 방식도 오래 끌기엔 한계가 있고, 항상 비슷비슷한 전개가 맘에 들지 않더군요. 단순히 제 취향에 부합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이 작품의 인기 비결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상당히 직접적인 패러디군요 ㄲㄲ
소설에선 패러디가 그리 눈에 띄지 않았는데, TV타니까 갑자기 패러디물로 돌변했습니다.
의외인 것은, 남자 주인공 마저 비정상적인 설정이라서 매우 난잡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것!
패러디를 보는 재미는 있을 법하지만 그 외엔 좋다고 할 것은 없어보이네요(~_~a)
그나저나 일존이 그런뜻이었군요 처음 배웠습니다 ㅎㅎ
패러디물은 정말 패러디가 핵심인데 자막제작자님들 굽신굽신 해야겠네요 ㅠㅠ
하지만 TVA로 나온 만큼 그 이상을 뽑아내야겠죠.
저는 패러디로 이 작품을 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모에- 쪽은 이제 접어두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정말, 주석이 필요한 작품입니다
패러디 이해가 거의 다 되는 것은 기분 탓이겠죠(;;)
일단, 2화부터 어떻게 할지..
보니까 오리지날 전개 같던데..
자막 제작자로서도, 시청자로서도 걱정이 아직 앞섭니다...
코란님의 자막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댓글보고 찾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게될것같네요~
그래도 한 분기 당 두세 개씩은 나오니 괜찮게 나온다면, 혹은 이번 화처럼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패러디가 물밀 듯이 나온다면
파격적이기에 나름 인상이 깊을 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 스텝롤 올라갈 때 협력 부분에 용기사07/07th Expansion, 프론티어웍스 등등 -_-;;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이름들이 나오네요 ;;;
일단 원작자분들한테는 양해를 얻었다는 이야기겠죠? ;;
양해는 얻었지만 생각보다 세더군요! 뭐 원작자들에겐 홍보용도가 되려나요~?
그런데 카도가와 채널이 교토 후원해주는 곳과 같은 곳이였는지 기억이 희미하네요..
음...1화는 좀 미묘하게 재밌었지만 앞으로 무슨 모습보여줄지 기대되지만 일단 1화보고 11월 이후로 미뤄야겠습니다[..아무래도..]
저도 3-4화까지 보고 판단해봐야 할 것 같네요. 심히 걱정되는 작품 중 하나구요.
저도 초/중반부에서 이 작품에 대한 감상문여부를 결정해보려 합니다.
일존이 무슨뜻인지 몰라서 항상 무슨뜻이지?하고 고민했었는데 처음 알았네요
패러디도 초반부터 쎄게나오고 이건 작품이다! 처음부터 팍 와닿네요 럭스뺨치는 전개 ㅋㅋ
게자가 하렘 정ㅋ벅ㅋ
꽤 강한 의미가 있더군요.
패러디가 많은 건 좋은데 적절히 끊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으로 <럭키☆스타>, <미나미가 1기>가 하나하나 작은 에피소드마다 끊어 진행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