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그니튜드 8.0 11화(完) - 극장판으로 만들었다면…도쿄 매그니튜드 8.0 11화(完) - 극장판으로 만들었다면…
Posted at 2009/09/18 15:17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함께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던 유우키와 미라이. 그들의 약속은 깨지지 않고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미라이는 유우키가 죽은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과연 이대로 집에 돌아가 부모님을 만나야 하는 걸까?
11화는 유우키와의 마지막 시간과 지진발생 1달 후의 일들을 보여준다.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어쩌면 이 작품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장면들이 나온다. 유우키의 어른스러웠던 모습, 유우키의 성장, 유우키의 흔적들을 잘 표현하며 콧끝이 찡하게 만들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은 지진으로 인한 재해 속에서의 가족애와 슬픔에 초점을 맞춘 오리지널 TV애니메이션이다. 초반에 보이던 굉장히 사실적인 배경과 재난에 감탄하게 했으나, 이것을 이을만한 파격적인 전개는 막바지에 다가와 이루어지는 아쉬운 작품이다.
재난·재해로 누군가 죽는 것은 당연히 슬프다. 그러나 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부모님 혹은 성인의 죽음이 아닌 천진난만한 초등학생 남동생, 어린이의 죽음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의 중반에, 재해 현장에서 구명 로보트를 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며 그것을 바라고 꿈꾸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꿈을 이루지 못한 소년의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 슬프게 느껴진다.
재난이라는 소재를 통한 슬픔과 안타까움은 잘 전달해주었지만, 이 절정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너무나 허접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중반부는 질질 끌며 흥미로운 요소는 눈을 씻고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단순히 후반에 있을 사건의 원인제공의 목적을 위한 희생양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극장판으로 제작하여 재난이나 배경을 더욱 자세하게 그리고, 조금은 빠르면서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 좀 더 여운이 남았을 것 같다. 그래도 <도쿄 매그니튜드 8.0>은 기존의 TV애니메이션과 다른 '노이타미나(noitaminA)'로서 좋은 시도였다.
※잡담 : 그들의 시공간이 의심스럽습니다.
11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늦은 아침을 먹으며 1달 후의 일을 보여준다.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먹기 시작한 시각은 12시 30분 경. 그러는 도중 마리가 집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시각은 갑자기 3시 20분 경으로 타임슬립(?)을 해버리게 된다.
그렇다는 것은 그들의 식사는 3시간 동안 길게 이어졌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시공간은 지진으로 인해 뒤틀려버린 것인가? (←개소리구요. 물론 작화미스일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11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늦은 아침을 먹으며 1달 후의 일을 보여준다.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먹기 시작한 시각은 12시 30분 경. 그러는 도중 마리가 집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시각은 갑자기 3시 20분 경으로 타임슬립(?)을 해버리게 된다.
그렇다는 것은 그들의 식사는 3시간 동안 길게 이어졌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시공간은 지진으로 인해 뒤틀려버린 것인가? (←개소리구요. 물론 작화미스일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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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감상평,
도쿄 매그니튜드 8.0,
방동,
애니메이션

전개했다면 인상깊은 작품이 될 텐데요 ㅎㅎ
시계 미스는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장편 애니메이션들도 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텐데요─
오랜만에 애니로 콧끝이 찡해지게 만들었네요.
저도 보는 중간에 얼핏 뭔가 시간이 이상하지않나? 느끼고만 지나갔는데 역시
일부러 그렇게 그린것 같은데..
마리와 미라이 사이의 오랜 정적을 표현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