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모노가타리 10화 - 때로는 물러나야 하는 법바케모노가타리 10화 - 때로는 물러나야 하는 법

Posted at 2009/09/12 12:56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

©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츤데레, 로리타, 백합녀, 안경소녀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연관되어 있고 점차 하렘라인이 형성되어 가는 <바케모노가타리>. 급기야 이제는 순진하게 생긴 '나데코'가 벗으면서까지 살려달라고 할 정도로 착하고 잘나가는 '아라라기 코요미'. 그의 착한 심성에 대해 논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


<나데코 스네이크 편>의 오프닝
은「戀愛サ-キュレ-ション(연애 서큐레이션)」이란 곡으로 역대 오프닝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가 담겨져 있다. 오프닝 영상을 보고도 센고쿠 나데코에게 빠져들지 않으면 비정상라고 할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짓을 한다. (역시 로리타보단 중학생 정도가 최고야! >_<)

지난 화에서 예상한대로 매우 단조롭게 전개되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그 동안 완벽하게 괴이를 해결하며 모두가 웃는 결말이었으나, 이번은 해결을 해준 '아라라기 코요미'만은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괴이를 퇴치하는 과정에위기에 피해자 '나데코'뿐만 아니라 가해자 '반친구들'에게도 피해가 가선 안 된다는 전제 하에 퇴치를 하게 되어, 자칫 나데코가 죽음에 이를 뻔했다. 결국 '칸바루'의 결단에 따라 '모두'를 구하지 못한 채 괴이를 퇴치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줘야 하고 누군가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는 착한 심성은 코요미의 특징이다. 이런 성격에 완벽하게 퇴치하지 못한 죄책감과 실망이 잘 나타났다. 또 다 똑같은 결말을 보이는 것은 지루하기도 했을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돋보인 연출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시네마스코프 사이즈. '시네마 스코프'는 미국영화에서 볼 수 있듯 1:2.35 사이즈로 시야를 넓게 볼 수 있으며 몰입도와 흡입력이 강하다는 것 특징이다. 이것을 초반 부분에만 사용했던 <바케모노가타리>는 이번 화에서는 중간에 삽입하며 이번 이야기에서 중요한 내용(나데코가 괴이에게 씌인 이유와 사연)을 강조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괴이

아라라기를 노리는 괴이의 시점

두 번째, 화면없는 음향효과. <스루가 원숭이 편>에서 등장한 화려하고 생생한 액션을 기억하는가? 너무나도 생생하고 끔찍하여 대단했다. 그러나 그 액션신을 <나데코 스네이크 편>에서도 보여줄 수도 있었지만 생략해버렸다. 실제로 괴이(뱀)은 보이지 않는 존재로, 이런 녀석과 싸우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화면없이 음향만 들려줌으로써 보이지 않는 괴이와 싸우는 것을 시청자에게도 느끼게 해주며 코요미가 느끼는 두려움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타 블로그 및 2ch에서 들리는 소식으로는 샤프트의 '바쁜일정' 때문에 액션신이 생략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위의 의견은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


상당히 단조로운 전개가 예상되었지만 연출과 효과로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급하게 전개된 탓에 여운이 남지는 않지만, 코요미에게는 남다른 사건이기도 했을 것이다. 완벽하게 퇴치하지 못하여 누군가는 또 희생당하고 있을 것이라는 압박.
앞으로 남은 이야기는 <츠바사 고양이 편>이며 과거의 일을 회상을 하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게 될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쪽이 더 그럴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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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프닝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 2009/09/12 13:03 [Edit/Del]
      마요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부터 센고쿠까지로 나이제한을 해야겠습니다.하하!
      최고입니다! 솔직히 히타기 테마도 좋지만 이건 꺄악!!
  2. 지나던 덧글맨
    나데코오프닝 정말 좋아요..몇번이나 중복해서 들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들어야겠어요
    그나저나 후반에의 연출은 좀,과도한면이있었어요. 너무.잘라먹는 느낌이랄까?
    • 2009/09/12 16:43 [Edit/Del]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순간 색안경을 끼고 보았던지라 그러한 모습마저 연출로 보였네요.ㅎ;
  3. 이번편 좀 정지화상이 심하더군요;
    갈수록 심해지던데..

    역시 샤프트.. 절망선생과 동시에 작업하는게 무리였음...
    요즘 애니메이터 모집도 하던데 -_-;


    하지만 OP으로 모든게 용서된다!
    • 2009/09/12 16:43 [Edit/Del]
      샤프트가 투잡을 하는바람에 이렇게 되었나보네요 ㅜㅜ
      10월에도 나갈 작품이 있던데...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해서 교토를 잡아야겠죠.ㅋ
  4. 죄송합니다만
    글 앞부분의 고자 이야기는 좀 어울리지 않는군요. 이 오프닝을 보고 성적인 흥분을 느끼신다는 얘기인가요?
    • 2009/09/12 16:44 [Edit/Del]
      아, 죄송합니다 (__)
      그런 의도가 아니라 그냥 흐뭇해진다는 것이었는데, 재미있게 표현하려다가 이렇게 됐군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심기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죄송합니다만
      2009/09/12 17:17 [Edit/Del]
      남녀 무관하게 귀엽다고 느낄 내용이었는데 고자란 단어가 나와서 좀 이상했어요. 보통 고자 이야기는 남자가 여자에게 가하는 성적 폭력을 정당화할 용도로 사용되잖아요? 뭐 심기가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 2009/09/12 18:12 [Edit/Del]
      지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즐거울 주말되세요!
  5.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크리티컬 이였습니다. 나데코 귀엽다.

    그나저나, 현재 10화에 불만을 품는 사람이 많던데 말이죠. 저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코요미 녀석과 왠지 비슷한 캐릭터가 떠올라서 조금 머릿 속이 혼란스럽긴 해도, 코요미는 코요미 나름 매력이 있으니까.

    뭐랄까, 구하고 싶어도 전부 구할 수 없는 문제가 이번에 나왔네요. 상황이란게 다 자기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 2009/09/12 18:13 [Edit/Del]
      최고죠! 최근에 히타기가 등장하고 있지 않아 잠시 그 매력을 잊었기에
      더욱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번 이야기를 현실적인 해결로 마무리했다는 게 의외로 좋았네요.
      뭐 이후에 심각하게 다뤄질 문제는 아닐 테지만요.
  6. 오프닝이 좋다니... 빨리 봐야겠군요 >ㅁ<
    랄까, 얘들 노래 풀버젼은 언제 나올라나...
    • 2009/09/12 18:20 [Edit/Del]
      캐릭터송 앨범이 아닌, DVD에 수록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VD 1권은 'Staple Stable'이 수록된다네요.
      뭐 그렇다면 2권은 마요이, 3권은... 그렇게 나갈 테니
      릴되는 건 오래 걸리겠네요 (흑흑)
    • 2009/09/13 06:10 [Edit/Del]
      ㅜㅜ 지금 10화의 평가가 다른 때와는 좋은 상황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DVD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들이 많네요. 천천히 보세요.ㅎ
      저도 성급하게 보다가 판단이 흐려졌네요.
  7. 이번 오프닝은 정말로 마음에 들더군요.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는중입니다 :)
    • 2009/09/13 06:12 [Edit/Del]
      저도 게임하면서 3시간은 들었네요.ㅎㅎ
      그러니까...1분 29초짜리 노래를 3시간이니까... 360번은 들었군요.
  8. 덕후양
    전 반대로 스루가 몽키편 오프닝이 젤 좋더군요..(근데 창자스핀은 좀..)
    그리고 중학생 정도가 좋긴합니다 허허..

    것보다 아라라기 너 그렇게 착한심성을 가진 것도 문제다;;
    저주를 건 녀석들도 안됐기야 하다만 인과응보니까
    그중에 남자애도 저주를 걸었는데 찌질한 색히라 생각되네요(나오지도 않았지만)
    어디 뭐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아도 저주를 받는다면 무서워서 거절할수가..
    • 2009/09/13 06:14 [Edit/Del]
      히타기의 미소가 보여서 그러신가요?ㅎ
      확실히 스루가 오프닝도 좋습니다. 파스텔 톤을 사용한 것도 그때부터였구요.
      각자 캐릭터마다 얽혀있는 사연과 과거에 대해 가사도 덧붙여진 것이니 의미가 있죠.
      솔직히 말해서 안 좋았던 오프닝/엔딩은 없었네요^^;

      요즘 중학생들 한국이나 일본이나 무섭나 봅니다.;
      아직 미성숙한 애들이니까요. 극도로 무서우면 무서운 구석도 있겠죠.
  9. 중학생 좋아요.. 중학생 (어?!)

    이번화도 보러가야겠군요. ㅠㅜ 오늘 학원에 박혀있었더니 ㅠㅜ
    • 2009/09/13 06:17 [Edit/Del]
      ㅜㅜ 방금 포스팅을 보고 왔는데, 그런 선생님이 계시면
      지루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_~ㅋ
      그래도 고생 많으시군요 ㅜㅜ 힘내세요.
  10. 오프닝..

    럭키스타 오프닝은 10초만에 절 잡아버렸지만

    이건 단 3초 걸렸습니다..[덜덜덜..]

    샤프트의 이런 op/ed 서비스때문에 전 너무 좋아요~~~
    • 2009/09/13 06:18 [Edit/Del]
      저도 3초~5초 걸렸네요.ㅋ
      제가 반한 오프닝은 노래를 통해서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냥 스타트 그 자체로 넘어갔습니다.
  11. 하나,둘

    할때 손발이 오글오글 ㅋㅋㅋㅋ
  12. 정말 이번 오프닝은 제일 좋네요
    • 2009/09/13 21:32 [Edit/Del]
      현재 720번 정도 들었네요. ㅎㄷㄷ;
      이제 슬슬 질려오기도 합니다, 아니 풀 버전이 듣고 싶어요.
  13. 빨리 한국에 귀환해서 보고 싶어집니다...허허...
  14. 정말 대단했습니다 듣자마자 .. 혁명입니다 이 오프닝은

    그리고 샤프트 힘내길!
  15. 오프닝에 감격을..
  16. 이번 오프닝은 들을때마다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ㅋㅋ;;;


    한편으론 역시 샤프트의 리즈시절은 파니포니대쉬 인가 하는 생각도..
  17. 나데코모에
    후와후와리 후와후와루~
  18. 나데코는 확실히 모에했고 오프닝은 볼 만 했지만...(하지만 전 여전히 센죠가라하 토레!!)
    이번 화는 정적인 화면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그만 꺼버렸습니다.
    평소에도 움직임이 많지 않던 작화였는데 이번 화는 너무했더군요.
    • 2009/09/19 12:53 [Edit/Del]
      10화는 말이 많더군요. 저도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들었지만
      바케모노가타리이고 샤프트라서 봐줬답니다 ㅋㅋ;
  19. ImpactDrop
    역시 엔딩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좋습니다. ㅋㅋ

    그 다음엔 스루가op,나데코op 이 좋더군요.
    • 2009/09/23 23:39 [Edit/Del]
      엔딩은 변함없이 그냥 최고!
      저도 나데코OP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스루가OP를 다시 들어보니
      스루가OP 쪽이 더 좋은 것 같네요. 비주얼면에선 나데코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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