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그니튜드 8.0 5화 - 안정을 찾아가다.도쿄 매그니튜드 8.0 5화 - 안정을 찾아가다.

Posted at 2009/08/07 22:54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

©東京マグニチュード8.0製作委員会

초반부터 무너지고 박살나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듯한 <도쿄 매그니튜드 8.0>. 4화에서는 코끝이 찡했던 두 남매의 억눌려 있던 두려움에 이어서 5화 역시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미라이의 태도'이다. 세상에 불만이 많았던 사춘기 소녀가 지난 4화를 통해 꽤 어른스러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리'에 대해서도 경계를 더 이상 하지 않으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비록 부모님에 대한 불만은 조금 남아 있는 듯하지만 1화에서 보는 미라이와는 다른 사람이 됐을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단편적인 피해(물질적 피해)만을 보여주었으나 5화에서는 인명피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지진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같은 반 친구를 보게 됐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미라이'의 심정도 매우 잘 표현했다. 학교에서 자원봉사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통해 더욱 더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갈등이나 위기가 닥쳤으면 한다.─실제로 그러면 안 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픽션이니까.─ 되도록이면 빠르게 찾아와야 하며 그 이후에도 2~3화에 걸쳐서 긴장감을 조성하며 보는 사람도 빠져들 수 있게 말이다.
다음 화 예고에서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 나올 것 같다. 외적 위험보다 불안감이라는 내적갈등으로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신속히 또 하나의 큰 일이 터졌으면 좋겠다.


※ 위기의 미라이와 유우키

암내에 이미 취해버린 '유우키'. 다음은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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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니메이션의 불순한(?) 특성상, 이대로 모든 고통이 끝나지는 않겠죠.
    뭐랄까, 그나저나 이제 저 셋도 '가족'이 다 됐네요 :)
    • 2009/08/09 00:38 [Edit/Del]
      충분히 2쿨까지도 나갈 수 있는 장르라서 지금 이것은 약과라고 생각해야겠지요.ㅎ
      저도 공감합니다, 그들은 이미 친부모보다 더 할나위 없는...ㄷㄷㄷ
  2. 정말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ㅁ;
    • 2009/08/09 00:39 [Edit/Del]
      그러나 이제 한 번 터져줘야 할 텐데 말이에요.ㅋ
      개인적으로 마리가 한 번 혼란에 빠져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에 웃고 갑니다 ㅋㅋ
  4. 암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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