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리 2화 - 조금은 불안한 요소들하늘의 소리 2화 - 조금은 불안한 요소들

Posted at 2010/01/12 14:09 | Posted in ANIMATION/지난감상

ⓒ Paradores・アニプレックス/第1121小隊

계급사회의 대표, '군대'.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건 무의미하다. 소위가 욕실청소를 하고, 하사가 상사 앞에서 졸고 있을 수 있는 곳! 그런 말도 안 되는 부대이지만, 어찌되었든 군대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번 화는 본격적으로 '카나타'가 소속한 소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익숙해지는 도입단계이다. 본래 캐릭터나 배경에 대한 소개는 가장 맨 처음 이루어지지만, 1화에서는 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을 다루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더욱이 오프닝 영상이 '전설에 대한 내용'으로 변하여 테마곡「빛의 선율(光の旋律)」과도 잘 어울렸다.

노후된 장비

단란한 이곳은 제1121소대

총 5명으로 구성된 매우 작은 부대, 마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케로로 소대'를 연상케 하는 인원에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모습은 꼭 닮았다. 제1121소대는 최전선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런데도 보급도 잘 안 들어오고, 장비나 시설도 부실한 상황, 외부와는 거의 소통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이 상황은 이들이 아기자기하고(?) 좀 더 즐거운 생활을 한다는 좋은 설정이 되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 전투가 발생하면 끝장 나는 비극의 조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밝고 단순한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언제 일이 터지게 될지 또 그것이 무슨 일이 될 것인지 그저 궁금하기만 하다. 특히 오프닝 영상이 '전설과 관련되어' 바뀐 것은, 절대적으로 그들과 연관이 있는 것이고 더욱이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블로그 내 관련 글
2010/01/05 - 하늘의 소리 1화 - 작화를 꺾는 진지함.
2009/12/18 - '하늘의 소리' 한글화 로고


외부 관련 글
<하늘의 소리>와 화가 '클림프'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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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 첫플 1등! 이 애니메이션은 군인으로써의 내용보다는 군악대로써의 내용으로 전개될듯 합니다.
    1화에서 "하늘의 소리"란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라는 것을 소개했으니까요.
    • 2010/01/13 16:19 [Edit/Del]
      제 블로그는 쉽게 1등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워낙에 댓글 다는 분들이 적어서...

      군악대가 좀 더 가깝겠죠. 더욱이 저렇게 노후화된 시설과 반폐쇄된 장소라는 건, 생각보다 평화롭다는 느낌이 강하기도 하니까요.

      아무리 님 블로그에 글을 보니, 2화에서도 놀라운 장면들이 보이더군요.
  2. 애니메이션과 상관없을듯한 이야기입니다만 최전선인데 보급과 연락이 잘 안된다니......이건 정말 큰일날 소리네요.....;;;
    • 2010/01/13 16:20 [Edit/Del]
      말 그대로 버려진 소대죠 흑흑. 그래도 케로로 소대는 관심이라도 주는데.
      또 모르기 때문에 이 설정을 체크했답니다.
  3. 한가지 더 있다면 역시 먹는거 빼먹지 않더군요 (?)
  4. 역시 이분의 리뷰는 뭔가깔끔해요
  5. 모에한 그림체와달리 심오해보이네요 ㅎ
    • 2010/01/13 16:27 [Edit/Del]
      네, 작화가 그 심오한 부분을 가로막는 듯합니다만 확실히 심오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예상도 비극적일 확률이 높다는 예측이 많더군요.
  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코 가벼운 주제를 다룰 것 같지가 않아요.
    칸베 마모루 감독이 보여주는 '엘펜리트에 이은 클림트풍 OP'와 함께 중간 중간에 보이는 복선(일까요?)들이라든지..
    저로서는 보는 내내 깔끔한 작화 뒷에 숨겨진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2010/01/13 16:28 [Edit/Del]
      저도 이 작품이 <케이온>이나 <칸나기>같은 그림체라고 신나게 진행될 것 같진 않더군요.
      마을 전설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클림프 작품을 보면서도 심상치 않더군요.
  7. 로고 진짜 잘만드셧다능
  8. 감독이나 각본을 생각하면 진짜 언제 비극이 일어나도 신기한게 아니라 진짜 불안불안하더군요. ^^;;
    • 2010/01/14 17:03 [Edit/Del]
      아직까지 각본 쓴 분의 이력을 보고도 잘 모르겠던데, 기대는 해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흘러간다면 그것 나름대로도 좀 심심할 것 같네요.
  9. 방동님의 리뷰를 보면..

    왠지 이 작품은 제 성향(?!)이란 비슷할지도 모르겠군요...

    !!!!

    P.S

    나는 너보다 어리니까 선임이니까<--

    왠지 제 이야기 같군요 ㅋㅋㅋㅋㅋㅋ
    (엄청 빨리간 케이스 ㄹㄹ)

    P.S (2)
    하사가 상사 앞에서 졸다니?!!!!!!!!!!!!!
    • 2010/01/17 11:52 [Edit/Del]
      여튼 친구먹는 군대입니다. 허하하하, 저도 지금 간다면 빨리 가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는 사람과 동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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